그룹 워너원 배진영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이 악플 강경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C9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공식 SNS를 통해 악의적인 루머 생성 및 인신공격성 발언, 성희롱 등과 관련해 법무팀과 논의 후 법적대응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아직 미성년자인 배진영을 향한 악의적인 댓글을 좌시하지 않겠다 입장.
C9엔터테인먼트 측은 “특히 아직 미성년자인 10대 소년에게 쏟아지는 성희롱이 어떠한 죄의식도 없이 재미로 소비되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팬분들께서 메일로 제보해주신 PDF와 당사에서 수집한 자료들을 취합하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사이버 명예훼손 모욕죄로 형사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그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자료수집을 통해 당사 아티스트에게 더잇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워너원은 배진영 외에도 현재 강다니엘과 윤지성이 악플러들을 상대로 고소하고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배진영은 올 11월 리패키지 앨범을 선보이기 위해 연습에 매진 중이며 워너원 해외 팬미팅 등 일정을 소화 중이다.
[사진=워너원]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