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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TV영화-10월3일]암살 베테랑 등 첩보액션 영화 박진감 넘쳐

■암살(OCN, 13:30)

■007 스펙터(SCREEN, 16:40)

■베테랑(OCN, 19:10)

■내부자들: 디오리지널(SCREEN, 22:20)

암살




■암살(OCN, 13:30)

최동훈 감독, 전지현·이정재·하정우 주연

1933년, 조선.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 측에 노출되지 않은 세명을 암살작전에 지목한다. 암살단에 타겟은 일제 조선주둔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와 친일파 강인국.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은 이들을 처치하기 위해 한국 독립군 저격서 안옥윤,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 폭탄전문가 황덕삼을 찾기 시작한다.

1930년대는 낭만주의가 팽배했고, 모더니즘이 꽃피운 시기지만, 한편으로는 끊임없이 독립을 위한 투쟁이 존재했던 시기다. 이 영화는 의열단의 활동 기록을 토대로, 가상의 인물들이 펼쳐나가는 허구의 암살 사건을 그려냈다. 개천절, 조국이 사라진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을 울린다. 최동훈 감독은 이 영화에 대해 우리와 다르지 않은 인간이지만, 시대의 비극 속에서 자신의 신념을 위해 다르게 살아야 했던 사람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007스펙터


■007 스펙터(SCREEN, 16:40)

샘 멘데스 감독, 다니엘 크리에그·레아 세이두·크리스토프 왈츠·모니카 벨루치 주연

멕시코에서 일어난 폭발 테러 이후 MI6는 영국 정부에 의해 해체 위기에 놓인다.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제임스 본드는 사상 최악의 조직 ‘스펙터’와 자신이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궁지에 몰린 MI6은 그를 포기하면서 제임스 본드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한다.

제임스 본드는 멕시코에서 얻은 반지와 M의 유언을 근거로 스펙터와 오버하우저의 존재를 알게 되며 그를 찾아나선다. 이 작품에서 자신의 과거사와 마주한 제임스 본드는 복잡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스파이로서의 숙명과 스파이라는 위치에 대한 고뇌 등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베테랑




■베테랑(OCN, 19:10)

류승완 감독, 황정민·유아인 주연

특수 강력사건 담당 광역 수사대에서 근무하는 서도철은 오랫동안 쫓던 대형 범죄를 해결한 후 숨을 돌리려는 찰나, 재벌 3세 조태오를 만나게 된다.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안하무인의 조태오와 언제나 그의 곁을 지키는 그의 오른팔 최상무. 서도철은 의문의 사건을 쫓던 중 그들이 사건의 배후에 있음을 직감한다. 건들면 다친다는 충고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서도철의 집념에 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고 조태오는 이를 비웃는 듯 유유히 포위망을 빠져나간다.

한국 범죄 액션 영화의 대가라는 평을 받는 류승완 감독이 재벌 3세와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대립을 그답게 그려냈다. 어설픈 듯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주는 광역수사대의 활약은 베테랑만의 차별화된 재미와 공감을 전한다. 현실에 존재하는 듯 생생하게 살아있는 캐릭터들과 그들이 충돌하며 만들어 내는 재미는 이 영화의 가장 큰 관람포인트

내부자들:디오리지널


■내부자들: 디오리지널(SCREEN, 22:20)

우민호 감독, 이병헌·조승우·백윤식 주연

유력한 대통령 후보와 재벌 회장, 그리고 그들을 돕는 정치깡패 안상구. 이 뒷거래의 판을 짠 이는 대한민국 여론을 움직이는 유명 논설주간 이강희다. 더 큰 성공을 원한 안상구는 이들의 비자금 파일로 거래를 준비하다 발각되고, 이 일로 그는 폐인이 된다.

이 때 그의 앞에 나타난 사람은 빽 없고, 족보 없는 검사 우장훈. 대선을 앞두고 비자금 조사의 저격수를 맡은 그는 비자금 파일과 안상구라는 존재를 통해 성공하고 싶어한다. 대한민국 영화계 유명 남자배우들이 총 출동한 이 영화는 어두운 이야기를 스피디하고 패셔너블하게 표현했다는 평이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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