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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규·안성원·이규대 선교사, 연세대 언더우드선교상 수상

연세대 13일 시상식…오지 사역 선교사 선정

왼쪽부터 상영규·안성원·이규대 선교사.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기념사업회는 13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루스채플 예배실에서 제17회 언더우드선교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언더우드선교상은 연세대 설립자인 언더우드 선교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1년 제정됐다. 세계 오지에서 헌신적으로 선교사역을 하는 선교사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상영규(62) 선교사와 안성원(65) 선교사, 이규대(59) 선교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상영규 선교사는 필리핀 만다나오 지역에서 21년째 학교 설립·의료 활동 등 사역 활동을 하고 있다. 안성원 선교사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끄따방을 비롯한 40여개 오지 마을에 교회를 설립했다. 이규대 선교사는 2006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빨렘방 지역에 신학대학교를 설립하는 등 교육 선교에 힘쓰고 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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