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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 정리되면 김광석과 이혼...시댁과 인연 완전히 끊고 싶다"

서해순씨 경찰 출석

딸 죽음 주변에 안 알린것은 불찰

이상호 실체 밝히는 다큐 만들 것

고(故) 김광석씨 부인 서해순씨가 12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해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란이 정리되면 김광석씨와 이혼해 시댁과의 관계를 완전히 끊고 싶습니다.”

고(故) 김광석씨의 부인 서해순(53)씨는 12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서씨는 “시댁 식구들은 딸 서연이를 전혀 돌보지 않았고 학비도 주지 않았다”며 “시어머니가 12년간 20억원 넘게 로열티를 받았고 창신동 땅도 매각했다고 들었지만 서연이 몫의 유산은 전혀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광석씨의 친형인 김광복씨는 영화 ‘김광석’을 감독한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와 함께 서씨를 서연양에 대한 유기치사와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서씨는 영화를 통해 자신의 딸 서연양 죽음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한 이씨에 대해 날 선 비판을 퍼부었다. 서씨는 “이씨는 영화를 홍보해 돈을 벌기 위해 서연이에 대한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며 “맞는 팩트가 하나도 없는 영화를 만들고 상영한 그의 정신 상태가 의심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이씨의 사생활과 고발뉴스 후원금 사용 내역 등 그의 실체를 밝히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직접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연양의 죽음에 대해서는 “주변에 알리지 않은 것은 불찰”이라면서도 제기된 의혹들은 강하게 부인했다. 서씨는 또 “저작권료는 1년에 500만~700만원 정도 나온다”며 “앞으로 재단을 만들어 장애우들을 돕는 데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민형기자 kmh2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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