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촛불 대 태극기, 갈라진 민심은 여전

광화문광장·여의도서 내일 기념 행사

퇴진행동, 靑 방향 행진 않기로

'태극기집회'도 예고 충돌 우려

촛불집회가 열린 지 1년이 지났지만 촛불과 태극기로 갈라진 민심은 여전히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말에도 서울 도심은 촛불과 태극기로 각각 뒤덮일 것으로 전망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가 1주년을 맞아 28일 서울 광화문에서 다시 열린다.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도 같은 날 서울 도심에서 ‘태극기집회’를 예고했다.

촛불집회를 주최한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기록기념위원회’는 오후6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촛불 1주년 대회’를 연다. 이번 집회는 지난 촛불집회 기록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시민 자유발언과 아직 청산해야 할 과제 소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당초 이들은 집회 후 청와대와 시내 방향으로 행진할 계획이었으나 청와대 행진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자 공식행진을 취소했다. 같은 시간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은 퇴진행동 기록기념위의 청와대 방향 행진 계획에 반대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별도로 집회를 연다.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들의 ‘태극기집회’도 같은 날 열릴 예정이다. 그동안 참석자 수가 가장 많았던 대한애국당 집회는 대구에서 열기로 했지만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과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 등은 서울 중구 용산구 서울역광장과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 각각 모여 태극기를 들기로 했다. /이두형기자 mcdjrp@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