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불의의 사고로 숨진 배우 김주혁의 빈소가 서울 현대아산병원에 마련된다.
31일 김주혁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10월 30일 월요일 오후 나무엑터스의 소중한 배우 김주혁 배우가 갑작스럽게 유명을 달리했습니다”라며 “사고, 사망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고 빈소는 오늘 오후 3시부터 서울 현대아산병원에 마련된다”고 전했다. 이어 “발인은 11월 2일 오전에 진행하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라고 덧붙였다.
나무엑터스는 “고인의 따뜻하고 올곧은 인품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며 “부디 세상을 떠난 고인과 깊은 슬픔에 잠긴 유족들을 헤아려 주시고 생전 아름다운 행보를 걸어온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당부했다.
김주혁은 30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자신의 벤츠 SUV차량을 몰고 가다 그랜저 차량을 추돌한 뒤 인도로 돌진해 아파트 외벽에 부딪혔으며 건국대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오후 6시 30분쯤 사망했다.
/김연주인턴기자 yeonju18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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