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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초점] 옥택연·김수현·이준, 軍생활까지 훈훈한 연예인들

그룹 2PM의 옥택연이 신병교육대 조교가 됐다.

배우 이준, 옥택연(2PM), 김수현 /사진=서경스타 DB




옥택연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일 서울경제스타에 “옥택연이 육군 제9사단(백마부대)로 자대 배치를 받았으며,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차출됐다”고 밝혔다.

옥택연은 지난 9월 4일 경기도 고양시 성석동 백마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10월 18일까지 중대장 훈련병을 맡았다.

훈련병 생활에서 긍정적 기초훈련 평가를 받아 조교로 차출됐다는 전언이다.

애당초 미국 영주권자로 입대대상이 아니었던 옥택연은 영주권을 포기하고 대한민국의 떳떳한 청년이 되기를 원했다. 허리디스크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술을 받으면서까지 현역으로 복무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지난 4월 서울경제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옥택연은 입대와 관련한 질문에 “당연 한 건데 이렇게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어색하다”며 “군 입대 다녀온 나에게 스스로 거는 기대가 있다. 가기 전과 후과 굉장히 다를거라 생각한다. 갔다 오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오면, 밑바닥부터 저 위까지 올라가보는 생애 첫 경험을 하게 된다고 하더라. 모두가 공평해진 뒤 겪게 되는 인생의 깨달음을 경험하면 여러 가지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내가)의식 있는 가수나 그런 건 아니다. 굉장히 심플하게 생각했다. 군대라는 곳은 대한민국 남자라면 가야 하는 곳이니까“라며 긍정적인 태도를 나타냈다.

2PM 옥택연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돌이켜 보면 옥택연이 입대한 9월 4일 당일은 2PM의 데뷔 9주년이었지만, 별다른 행사 없이 조용히 입대했다.

옥택연의 이 같은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을 사고 있다. 연예인들이 각별히 조심해야 할 문제로 군대, 역사, 연애, 마약, 도박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최근들어 더욱 민감해지고 있는 것이 바로 군대와 관련한 문제다.

병역면제를 위해 갖은 꼼수를 쓰고 비난을 받는 연예인들이 있는 반면, 옥택연처럼 오히려 적극 군입대를 택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달 23일 김수현, 24일 이준이 별도의 공식 행사 없이 조용히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이후 두 사람은 현역으로 군복무를 할 예정이다. 보여주기 식으로 요란하게 입대하기 보다 묵묵하게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게 최근 입대 풍경이 됐다.

옥택연처럼 앞서 조교로 군생활을 했던 연예인으로는 권상우, 천정명, 이태곤, 이시언, 유승호 등이 있다. 주원은 3사단 백골부대에서 현재 조교로 군생활을 수행하고 있다.

옥택연뿐만 아니라 앞선 이들의 적극적인 태도가 대중들에게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분위기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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