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정상회담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니 중소기업부와 공동으로 ‘한-인니 중소기업 상생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양국 중소기업 단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 기반을 마련해 국내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보다 많은 현지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현지에서 행사를 주관하는 중진공은 공동협약을 맺고 양국 중소기업 간 협력이 지속 가능하도록 주기적인 세미나와 연결 상담회 등을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중소기업진흥공단-인니여성기업인협회-인니 한국중소기업인 협회 등 3자 기관·단체 간 상생협력 협약식과 양국 중소기업 간 개별 협약식이 체결됐다.
상생 협약 외에도 아세안 중소기업학회(ASCB) 회장의 기조연설과 인니 중기부 차관, 한국 중기부 관계자의 양국 정책 소개, 양국 기업 성공사례 발표, 패널토론 등 행사가 열렸다.
국빈 방문 경제인 사절단 일원으로 자카르타를 방문한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금번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방문으로 양국 중소기업 간 협력관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진공은 중기부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과 정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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