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6일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기업인 페트로나스 협력업체 등록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수출컨소시엄 사업으로 지역 9개 기업이 페트로나스 협력업체로 등록하는 성과를 거둔 데 이어 관련 정보를 지역 기업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트로나스는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기업으로 연 매출 규모가 100조원에 이른다. 페트로나스의 협력업체로 참여하려면 말레이계 현지 에이전트를 직접 선정하는 것이 필요해 지역 기업들의 어려움이 있었다. 설명회에서는 지역 9개 기업과 협력업체 등록을 한 현지 에이전트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의 대표가 참가해 페트로나스 협력업체 등록 절차와 방법 등을 설명한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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