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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감일지구, 주거단지 조성에 분양 인기↑

하남 감일지구, 주거단지 조성에 분양 인기↑




하남 감일지구 주거단지 조성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작년 공공분양 아파트 1개 단지가 나오는데 그친 것과는 달리 올해는 LH 공급을 시작으로 하남 최초의 민간분양 아파트까지 약 4,189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40년간 개발이 제한되어 왔던 감일지구는 하남시 감일동과 감이동 일원의 그린벨트 지역이다. 강남권과 가까운 위치임에도 인근지역에 비해 개발의 속도가 더디게 진행된 탓에 주거지로서 비교적 낮은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수도권의 팽창으로 도시화 면적의 확대가 불가피해지면서, 2000년대 초반부터 그린벨트는 점차로 해제되어 왔다.

또한 서울 도심 내에서는 더 이상 대규모 신규 택지지구 공급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자, 정부에서는 주요지역의 주거 수요 분산을 위해 그린벨트 지역을 택지지구로 개발해 공급에 나섰고, 강남권에 인접한 그린벨트 지역이던 하남 감일지구는 강남권 주거 수요를 분산하기 위한 미니 신도시급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공공택지로 조성되는 만큼 하남 감일지구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예정으로 이미 주변에 위치한 미사지구, 위례신도시의 아파트값이 3.3㎡당 2,000만원이 넘는 수준인 만큼 강남 접근성을 갖춘 하남 감일지구의 가격 경쟁력은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첫 공공 분양에 나선 ‘하남감일 스윗시티(B7)’의 경우, 전용 84㎡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는 1,350만원으로 일대 동 시기에 공급된 민간분양단지의 평균 평당 분양가(1361만원)보다 낮게 책정됐다. 이런 탓에 공공분양임에도 1순위 평균 1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일대 공급된 ‘하남 덕풍역 파크어울림’(5.9대 1) 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고 총 293가구가 분양에 나서 1순위 평균 14.1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되었다.

올해에도 감일지구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공공분양 및 임대 물량이 분양 중에 있으며, 12월에는 민간분양물량이 시장에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한편,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태영건설)은 하남 감일지구 B6, C2, C3블록에서 ‘하남 포웰시티’를 분양할 예정으로 이는 감일지구 최초의 민간분양 아파트이다. 하남지역 최초의 메이저 브랜드 컨소시엄 단지이기도 한 ‘하남 포웰시티‘는 3개 블록에 걸쳐, 지하 4층 ~ 지상 30층, 총 24개 동으로 2,603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대단지로 구성되어있으며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공급에 나선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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