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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배달] '레드'와 '벨벳'의 사이…레드벨벳, '피카부'로 중독성 UP

레드벨벳이 가요계에 ‘피카부’ 중독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는 레드벨벳의 정규 2집 앨범 ‘퍼펙트 벨벳(Perfect Velvet)’ 음원 및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사진=레드벨벳 ‘피카부’ 뮤직비디오




올해 ‘루키(Rookie)’, ‘빨간 맛(Red Flavor)’로 특별한 한 해를 보낸 레드벨벳은 이번 앨범으로 3연타석 홈런에 도전했다.

그 가운데 타이틀곡 ‘피카부’는 ‘까꿍’을 의미하는 ‘피카부’라는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업템포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술래는 너로 정해졌어 재밌을 거야 끼워 줄게 (Peek-Peek-A-Peek-A-Boo)/ 저 달이 정글짐에 걸릴 시간까지 노는 거야 (Peek-Peek-A-Peek-A-Boo)/ Peek-A-Boo! 이상해 어라 넌 좀 달라’

‘피카부’는 쿨한 사랑 방식을 가진 현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에 비유해 새로운 사랑에게 느낀 짜릿한 감정을 개성 넘치게 그려냈다.



미스터리하고 비밀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뮤직비디오에서 알 수 있듯이 ‘피카부’는 과즙미가 넘쳐흐르던 지난 앨범들과는 사뭇 다르다. 이번 앨범은 밝고 귀여운 ‘레드’와 성숙한 ‘벨벳’의 매력을 더욱 유기적으로 엮어내며 한층 풍성해진 레드벨벳의 음악세계를 증명한다.

이와 함께, 올 여름을 강타한 ‘빨간 맛’을 작업한 유명 안무가 카일 하나가미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피카부’의 독창적인 안무를 통해 몽환적이면서도 레드벨벳 특유의 밝고 톡톡 튀는 매력을 이끌어 냈다.

한편, 레드벨벳은 이날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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