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레오가 그동안 함께해 준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9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빅스 LR 첫 번째 콘서트 ‘이클립스 인 서울(ECLIPSE in SEOUL)’이 개최됐다.
레오 “사실 데뷔 초에는 제가 이런 날이 올거라는 것도 생각 못했다. 혼자서 공연장에서 멘트를 하거나, 팬 사인회 할 때도 적응이 잘 안됐는데 이 시간에 올 때까지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다”며 “제가 봐도 신기하고 저의 부모님이 보셔도 대견하실 것 같다. 모두 여러분 덕분에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언제나 열심히 하는 마음으로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다른 팬 분들이 있을 때 사전 녹화를 할 때면 굉장히 민망하다. 그러다 우리 팬들을 보면 외국에서 한국 사람을 만난 기분이 든다”며 “누군가는 왜 가수를 좋아하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분들은 우리의 추억과 기억들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빅스 LR은 그룹 빅스의 레오와 라비로 결성된 유닛으로 지난 2015년 데뷔 앨범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에 이어 두 번째 앨범 ‘위스퍼(Whisper)’까지 성공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빅스 LR의 첫 번째 국내 단독 콘서트 ‘빅스 LR 1st 콘서트 이클립스 인 서울(ECLIPSE in SEOUL)’은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됐으며, 이후 내년 1월 25일 도쿄와 1월 27, 28일 오사카에서 첫 글로벌 투어를 진행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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