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타트업을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민선6기 창업생태계 보고회

부산시는 22일 부산지식산업센터에서 ‘부산 대표 창업기업 멤버십 Day 및 민선 6기 창업생태계 구축 보고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최근 부산시가 발표한 성장잠재력을 갖춘 창업기업 203개사를 발굴해 부산 대표 창업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지원하는 계획의 실행 방안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 계획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대표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발굴된 창업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을 지원해 최종적으로 주식시장에 상장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보고회에서는 서병수 부산시장이 직접 민선6기 시작과 함께 그동안 창업정책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부산시 창업펀드를 투자받아 지난해 주식시장에 상장된 신라젠이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또 부산 대표창업 기업인 150명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는 만큼,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창업하고 성공할 수 있는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한번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재창업 정책을 위한 예산확대와 창업펀드 자금 조성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