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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잔망 막내 신현수, “원석에서 보석으로 시청률 톡톡”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연출 김형석/극본 소현경) 잔망 막내로 활약 중인 신현수가 믿고 보는 배우로 우뚝 섰다. 신인답지 않은 명품 필모그래피와 넓은 연기 스펙트럼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먼저, 뜨거운 인기를 모았던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남규만(남궁민 분)의 친구이자 재벌 3세 ‘배철주’역으로 등장한 신현수는 매회 비열하고 악랄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선사, 브라운관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뤘다.





이와는 반대로 청춘들의 현실을 실감나게 그려내 많은 공감을 얻었던 JTBC ‘청춘시대’에서는 주변에 있을 법하지만 결코 흔하지 않은 복학생 선배 ‘윤종열’역을 맡아 은재(박혜수 분)와 풋풋한 러브라인을 그렸다. 능청스럽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한없이 저돌적인 은재바라기 면모로 ‘볼펜선배’라는 별명과 함께 여성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그 후 방영 내내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MBC ‘군주-가면의 주인’에서는 세자의 호위무사이자 벗인 ‘이청운’으로 분해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히 뛰어난 무술 실력과 충성스럽고 우직한 면모, 그리고 유승호와의 완벽한 남남케미를 자랑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또, 최근 종영한 ‘청춘시대2’에서 캠퍼스 커플이었던 은재와 결별한 뒤 전 시즌과 180도 달라진 모습을 드러낸 신현수는 공허하면서도 텅 빛 눈빛은 물론, 쉽게 마음을 정리하지 못하고 은재의 주위를 맴돌며 이별한 남자의 심리를 자연스럽게 표현, 보는 이들로 하여금 ‘랜선이별’을 경험케 하기도.

이어 현재 시청률 4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KBS2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의 막냇동생 ‘서지호’역을 맡아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때로는 집안의 분위기 메이커로 웃음을 선사하고, 때로는 속 깊은 막내로서 짠함을 유발하는 등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



이 밖에도 신현수는 각종 무대는 물론, 웹드라마 ‘두근두근 스파이크2’와 MBC ‘세 가지 색 판타지-우주의 별이’에서 활약,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렇게 신현수는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또렷한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신현수가 출연하는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오늘 저녁 7시 55분에 25회가 방송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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