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가 발효될 경우 ‘동절기 설해대비 교통대책’에 따라 비상근무 태세를 갖추고 출퇴근시간대 집중배차시간을 30분식 연장하고, 막차시간은 1시간 연장(차고지 도착기준)한다. 출근시간은 평상시 오전 7시~9시에서 오전 9시 30분으로, 퇴근시간은 오후 6시~8시에서 오후 6시~8시 30분으로 각각 30분 씩 연장한다.
도시철도의 경우 적설량이 3cm이상 시 출·퇴근 시간대 22회를 증편하고 막차시간을 1시간 연장 운행한다. 교통공사에서는 역 안전요원 1단계(적설 3~10cm) 100명, 2단계(적설10cm이상) 200명을 배치해 역사제설작업, 편의시설 안전사고 예방 등을 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열차 5대 편성을 비상 대기시킬 계획이다.
동절기 폭설로 도시철도·버스 운행중단 등 대중교통 수단 감소 시에는 택시부제를 해제해 시민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또 스노우체인을 긴급예비용으로 30% 확보하기로 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