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세계적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테오 반 고흐’ 형제가 주고 받은 약 700여통의 편지를 바탕으로 그가 남긴 수 많은 명작들과 그의 삶을 무대 위에 펼쳐내는 작품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작품이다.
최근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있는 선우정아가 작곡, 음악감독으로 참여하기도 한 이 작품은 고흐 형제의 편지로 가사를 입힌 아름다운 음악과 고흐의 그림이 무대 위에 살아 움직이는 영상 효과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특히 기존의 뮤지컬 넘버와는 다른 느낌의 곡들로 구성된 음악은 선우정아만의 음악적 색깔로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안기며 관객과 평단을 단번에 사로 잡았으며 2014년 초연부터 많은 관객들의 성원에 힘 입어 OST까지 발매 되어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이 작품은 일본과 중국에 라이선스로 수출 되어 흥행 할 만큼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중국에서는 오는 12월 재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 최고 아이돌 그룹 AKB48의 전 멤버 와타나베 마유가 관람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내년 1월 2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펼쳐진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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