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20% 이례적 적용에도...'세종 리더스포레' 인기몰이

1순위 청약 경쟁률 83.9대 1

세종 리더스포레 모델하우스. /사진제공=한화건설

세종시 2-4 생활권에 공급되는 ‘세종 리더스포레’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3.9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진행된 ‘세종 리더스포레’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33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8,187명이 몰려 평균 83.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블록별로 보면 HC3블록(나릿재마을 1단지)이 총 9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524명이 몰려 46.2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HO3블록(나릿재마을 2단지)은 238가구(특별공급 제외) 공급에 2만3,663명이 몰려 99.4대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은 114E타입에서 나왔다. 9가구 모집에 1,781명이 접수해 평균 197.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 단지는 세종시에서는 이례적으로 계약금 20%가 적용되고 지역 부동산 시장이 좋지 않음에도 분양가가 시세보다 저렴하고 입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아 높은 인기를 보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종 리더스포레는 오는 2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계약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다. 입주는 HC3 블록이 2021년 2월, HO3블록이 2021년 6월 예정이다. /이완기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