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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 측 "유승호♥채수빈, 로맨스 끝판왕 보여줄 것"

/사진=MBC




배우 유승호와 채수빈의 연애세포 무한 자극하는 첫 데이트 현장이 공개되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 이석준, 연출 정대윤 박승우)가 설렘 가득한 로맨틱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 유승호와 채수빈의 데이트 스틸을 공개했다.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로봇이 아니야’는 올 겨울 안방극장에 달달한 로맨스를 전달하는 로맨틱코미디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주 방송에서 로봇 연기를 하고 있는 ‘조지아’(채수빈)와 초밀착 스킨쉽을 시도한 것에 이어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위로받은 ‘김민규’(유승호)는 “심장이 간지러워”라는 낭만적인 감정 표현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에 불을 질렀다. 지아를 로봇이라고만 생각하는 민규와 그런 민규에게 점점 설레는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지아 사이의 러브 라인이 어떻게 펼쳐질지에 대한 관심은 최고조에 다다른 상태.

여기에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지아의 전남친 ‘홍백균’(엄기준)의 질투까지 더해지면서 세 사람의 인연이 탄탄한 스토리라인 위에 펼쳐지면서 오늘 방송되는 9회와 10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유승호와 채수빈은 인파가 가득한 홍대 거리를 함께 거닐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함께 있는 시간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듯 함박 웃음을 짓고 있는 것은 물론, 주위 시선 따위 아랑곳하지 않고 손을 꼭 잡은 채 야외 공연장에서 공연을 즐기고 있는 장면에서는 서로를 향한 다정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어 보는 이들마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특히 많은 사람들 속에서 오직 두 사람만 존재하는 것처럼 서로를 향해서만 집중하고 있는 유승호와 채수빈은 바라보는 시선마저 같은 곳을 향해있어 설렘을 유발하는 동시에 두 사람의 특별한 꿀케미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로봇이 아니야’ 제작진은 “지난 방송에서부터 민규와 지아는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서로에 대한 감정 변화가 이미 시작 됐다. 오늘 방송부터는 두 사람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과정에서 달달한 설렘은 물론 완벽한 케미스트리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단순히 민규가 지아를 딥러닝 시키는 것이 아닌, 서로를 딥러닝 시키는 로맨스 끝판왕 ‘로아’커플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 ‘W’ 등을 연출한 정대윤 PD가 연출을,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쓴 김소로 작가와 이석준 작가가 극본을 맡은 ‘로봇이 아니야’는 오늘 오후 10시 9회와 10회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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