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천원의 식사’는 학내구성원 기준 1,700원인 학생회관 식당 B메뉴를 학생에게 1,000원에 제공하는 학생복지 지원사업이다. 해당 메뉴의 원가는 2,200원 수준이다. 서울대는 1,200원의 차액을 후생복지기금으로 지원한다.
서울대는 2015년 6월 재학생에게 학생회관 식당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며 ‘천원의 식사’를 시작했다. 이후 학생들의 긍정적 반응 속에 지난해 3월부터 저녁 식사까지 확대했다. 올해 12월 현재 연평균 18만7,000여명에게 ‘천원의 식사’가 제공됐다.
서울대는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과 실질적 학비부담 경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천원의 식사’를 지속 운영함은 물론 학생들의 생활복지 환경 개선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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