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롯데, 부산지역 대학과 연계한 ‘부산지역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역산업과 사회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비롯해 지역 대학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직접 적합한 직무를 판단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일부터 롯데면세점에서 영업직무 관련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오는 15일부터는 롯데하이마트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으로는 채용연계형(3~6개월)과 학점 인정형(1개월)이 있으며, 현장 중심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취업 선배들의 조언을 통해 생생한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산학협력에 참여한 인재들은 평가를 통헤 정규직 전환의 기회도 보장 받을 수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현장중심의 실습형 교육을 제공해 직무의 적합성 판단 및 학생들의 미래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 롯데슈퍼, 롯데면세점, 롯데 코리아세븐은 경남정보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부산경상대학교 간에 ‘부산지역 산학협력 MOU’을 체결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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