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갤럽 “설문 응답자 42% 지지정당 없어”

미국에서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파 유권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여론조사 기관 갤럽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갤럽의 작년 여론조사 평균치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42%의 응답자가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인 2016년의 39%보다 3%포인트 오른 것으로 2014년 평균(43%) 이후 최고치이다.

지난해 자신이 민주당 지지자라고 밝힌 응답자는 평균 29%였고, 공화당 지지자는 평균 27%로 나타났다.

통상 대선이 있는 해에는 무당층이 줄었다가 대선 다음 해에는 다시 무당층이 약간 늘어나는 게 정상적이지만 이번 조사에서 무당층이 늘어난 폭이 예년보다 더 컸다. 1988년 대선부터 따져보면 대선의 해와 비교해 그다음 해 무당층 비율이 3%포인트 늘어난 것은 가장 큰 증가율이다. 2004년 대선부터는 세 차례 연속 이듬해 무당층 증가 폭이 2%포인트를 기록하다 이번에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어서 무당파의 증가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