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는 지난 8일 저녁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쿤밍으로 동계전지훈련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청평클럽하우스에서 새해를 연 서울 이랜드 FC는 이번 중국 쿤밍 전지훈련을 통해 단단한 팀으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을 다질 전망이다.
최근 2년간 국내 전지훈련을 진행한 서울 이랜드 FC는 올 시즌 해외로 전지훈련을 떠나며 변화를 도모해 온 바 있다.
특히 중국 쿤밍은 연중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며 해발 2,000m 고지대에 위치해 심폐기능과 지구력 향상에 효과적인 장소로 알려졌다.
서울 이랜드 FC 역시 지리적인 특성을 활용해 체력 및 조직력 강화 훈련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인창수 감독은 “새 시즌 단단한 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무엇보다 체력과 조직력이 매우 중요하다. 모든 선수들이 올 시즌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초를 잘 다지고 돌아오겠다”고 전지훈련의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서울 이랜드 FC의 중국 쿤밍 전지훈련은 29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짧은 휴식을 가진 뒤 경주로 떠나 2차 동계전지훈련을 진행할 것으로 확인됐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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