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에 데뷔해 19년차 가수가 된 지금까지 대중의 평가 속에 살아왔던 보아가 자신을 둘러싼 이미지와 첫 리얼리티를 선보이게 된 솔직한 이유를 밝혔다.
2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는 가수 보아의 리얼리티 ‘키워드#보아’ 및 신곡 ‘내가 돌아(NEGA DOLA)’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보아, SM C&C 김동욱 PD가 자리했다.
이날 보아는 “나이가 들면서 나를 보여주는 것에 있어서 편해진 것 같다. 그 전까지는 두려움이 더 컸던 것 같다”며 “어렸을 때 욕을 많이 먹어서 그냥 사람들이 싫어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저를 싫어하는 시선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보아는 “내 모습을 보여줬을 때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은 그분들의 몫인데 굳이 겁먹을 필요는 없는 것 같았다. 그래서 리얼리티에 도전하게 됐다”며 “제가 무대에서 열심히 노래하고 퍼포먼스 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셨을 텐데, 오히려 앨범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드리는 것도 신선하게 느끼실 것 같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보아의 데뷔 후 첫 리얼리티 ‘키워드#보아’는 ‘점핑보아’1기 출신인 샤이니 멤버 키가 바라보는 보아의 컴백 스토리로, 음반 제작기부터 프라이빗 라이프까지 보아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
한편 보아의 첫 리얼리티 ‘키워드#보아’는 XtvN에서 28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1시 방송될 예정이며, 2월 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내가 돌아(NEGA DOLA)’ 활동을 시작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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