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은 문화예술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인 ‘문화예술매개자’ 신규 참가자를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예술 분야 (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인 ‘문화예술매개자’ 사업은 공연기획, 제작, 공연장운영, 전시 기획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며 실무 경험을 쌓고 직무 능력도 키울 수 있는 일종의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올해 모집인원은 총 14명이며 참여자의 경력형성을 지원한다는 취지에 맞게 전년도 참여 인원 중 6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선발된 신규 참가자는 3월부터 본격적인 실무에 참여하며 서울시 생활임금을 적용한 시급 9,220원(월 약 190만원)의 급여를 지급한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9개 예술단을 운영하는 세종문화회관은 공연기획, 제작, 공연장 운영, 전시기획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으로서 문화예술매개자들이 여러 문화예술분야의 업무를 접하기에 최적의 기관”이라며 “지난해에는 25명의 참가자 중 9명이 관련 일자리에 진입했고 서울시가 선정한 ‘우수사업’으로 평가받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문의 (02)399-1169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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