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이행확인시스템은 직접생산 위반과 가격부풀리기의 불공정조달행위 상시 모니터링 기능, 각 종 시험성적서 및 인증서를 기업지원플러스(G4B)와 정보연계 하여 허위서류 제출을 원천 차단하는 기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달청은 오는 3월까지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을 최적화할 예정이며 시스템 운영기준을 마련한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불공정조달행위 조사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이번에 구축된 계약이행확인시스템을 활용해 공공조달시장에서 불공정조달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정직한 조달업체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제도와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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