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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ESS 설치비의 10%만 내면 고정수입ㆍ양도 받을 길 열려





태양광 발전 사업자가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비용의 10%만 부담하고 일정 기간 후에 월 확정수익을 배당형태로 수령, 기간 만료 후 ESS를 양도받는 상품이 첫 선을 보이며 이목을 끌고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사업자에게 무상으로 ESS를 양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기에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과 리스크가 0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솔라라이트의 ‘ESS 리턴 프로그램’이 출시됐다. 솔라라이트는 태양광 ESS 리턴 프로그램의 론칭과 함께 설명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ESS 레버리지형 역렌탈 개념을 제안, 리스크 없이 고정적인 기존 발전소 수익은 물론 ESS에 대한 월 고정수익을 제공하는 리턴 프로그램의 큰 특징은 프로그램 종료 후에 태양광 발전소 사업자의 ESS 수익은 더 늘어난다는 점이다.

프로그램 종료와 동시에 월 확정수익은 물론 유지보수 및 운영으로 퍼포먼스가 검증된 ESS를 무상으로 양도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ESS에 대해 월 고정수익을 제공하고 ESS 설치와 관리 및 유지보수 등 ESS 운영 또한 위탁하기 때문에 관리의 부담이 없다.

이러한 태양광 ESS의 수익모델 다변화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 3020 계획(2030년까지 전체 에너지 수급량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겠다는 정부시책)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정부는 태양광 ESS 신재생 공급 인증서(REC)가중치를 올 상반기까지 5.0으로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태양광 발전소에 ESS를 연계해 설치하거나 태양광 발전소 설치 시 ESS를 함께 고려하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개인 위주의 발전사업자가 태양광 발전소 이상의 설치비용을 부담하기에는 금융비용 등 초기 비용이 높고 초기 시장인 만큼 수익이나 수명 등 투자에 불확실성을 주는 요소가 산재해 있다.



따라서 태양광 ESS를 직접 설치해 ESS 예상 수익에 근접하는 이익을 내고자 한다면 ESS 정부정책자금, ESS 금융상품 등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비용부담 완화에 도움이 된다.

전력공급ㆍ안정화 솔루션 설계 ㆍ 제조 전문 기업인 솔라라이트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리턴프로그램 참여 태양광 발전소 사업주는 수익유지를 위해 보유한 태양광 발전소의 지속적인 유지보수와 관리투자를 선행, 양질의 태양광 발전소와 ESS를 보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미래가치가 있는 투자라고 할 수 있겠다”고 전했다.

ESS는 주파수조정용, 스마트공장 구축용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돼 왔으며 현재는 REC 가중치용으로써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태양광발전과 연계한 형태의 태양광 ESS는 수익창출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SS 리턴 프로그램을 비롯해 설명회 참석 등 관련 자세한 정보 확인 및 문의는 솔라라이트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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