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NBA 매니아로 알려진 김윤지는 지난해에도 특별 해설위원으로 출연하며 NBA 선수들과 농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톤과 멘트들로 농구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윤지는 농구, 서핑 등 다양한 스포츠에 관심과 재능을 보여주며 건강하고 활동적인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만큼 올해에도 NBA올스타 전야제의 특별해설 위원으로 나선 것에 대해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해 생중계 중 박세운 해설 기자의 연이은 기침소리에 모두가 웃음이 터지며 생중계의 매력을여과없이 뽐낸바 있다. 당시 멈추지 않는 웃음으로 멘트를 할 수 없는 분위기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재미있는 해프닝이었다.”라는 의견과 함께 방송 종료 후 온라인을 통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이번 김윤지의 특별 해설위원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농구 팬들은 여전히 지난 생중계를 회자하며 큰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윤지는 “NBA 경기 중계를 다시 할 기회가 생겨 정말 기대가 된다. 지난 올스타 전야제 중계 때는 박세운 기자님의 기침 때문에 너무 많이 웃다가 끝났다. 지금도 많이 돌려보시는 것 같은데, 지난 멤버가 다 모인 만큼 올해는 끝까지 멋지게 마무리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당부했다.
김윤지가 특별 해설위원으로 나서는 17-18 NBA 올스타 전야제는 3점슛 콘테스트, 덩크 콘테스트 등의 행사가 열리며 오는 18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SPOTV)에서 동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한편, 김윤지는 독립 장편영화에 출연하는 등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펼치며 현재 작품 검토 중에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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