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에 따르면 인천 신항 배후단지 1단계 조성사업의 감리용역을 일원화하고 신항 개발사업의 사후환경영향평가 통합, 아암물류2단지 오수중계펌프장 일원화 등으로 총 26억원의 예산을 아꼈다.
신항 배후단지의 경우 항만공사와 해수청이 업무협약을 맺어 2개 공사현장의 감리업무를 일원화함으로써 9억원의 사업예산을 절감했다.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있는 아암물류2단지는 항만공사와 인천경제청이 송도 8공구와 9공구에 각각 설치할 계획이던 오수중계펌프장을 통합 설치해 중복투자될 예산 16억원의 지출을 줄였다.
IPA 관계자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항만 개발사업에서 관계기관 사이에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사업비를 효율적으로 투입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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