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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리틀 포레스트' 韓 넘어 美 개봉 확정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해외에서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 <리틀 포레스트>가 개봉 이후 관객들의 호응을 받으며 흥행 행보를 이어 가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원작만화 출판사인 ‘고단샤’의 극찬과 함께 북미 개봉 확정 소식까지 전해 더욱 화제다.

먼저, 일본 동명 만화 [리틀 포레스트]는 제 38회 일본 만화가협회상 우수상, 제 13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겸비한 일본의 인기 작가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대표작이다. 작가 자신이 도호쿠 지방에서 자급자족했던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그려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국에서 동명 영화의 연출을 맡게 된 임순례 감독은 “한국과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깝지만 정서가 매우 달라 원작을 그대로 차용하지 않고 한국 고유의 정서로 바꿔야 한다”는 기조 하에 각색 작업을 시작했고, 그 결과 <리틀 포레스트>는 2018년 최고의 힐링 무비로 탄생 할 수 있었다.

임순례 감독이 새롭게 탄생시킨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의 원작 출판사인 고단샤까지 사로잡았다. 고단샤 국제 라이츠 사업부 이카와 마키는 “이가라시 다이스케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한국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잘 봤다. 사계절의 변화가 아름답게 그려져 있고, 한국의 독특한 풍경(혜원 집, 마을 전경 등) 그리고 자연이 굉장히 아름다웠다. 꼭 영화관의 큰 스크린으로 봐야 하는 영화라고 생각했다”라며 주인공들의 특별한 사계절을 한 편에 녹인 한국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 극찬을 전했다.



또한, <리틀 포레스트>는 한국에서의 폭발적 반응에 힘입어 북미에서도 개봉을 확정 지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지 시각으로 오는 2일, 캘리포니아 부에나파크 CGV에서 개봉한 후 9일에는 로스엔젤레스 CGV에서도 확대 개봉을 하는 것. 애너하임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리틀 포레스트>에 대한 기사를 읽고 요즘 보기 드문 작품 같아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한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개봉 한다니 가족들과 꼭 관람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리틀 포레스트>의 북미배급을 맡은 미주중앙일보는 향후 관객들의 반응에 따라 달라스, 뉴욕 등으로 개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한국을 뛰어넘어 해외까지 사로잡은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28일 개봉해 흥행 순항 중이다.

<리틀 포레스트>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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