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이 기간 학생들이 식판에 남긴 음식물, 즉 1인당 순수 잔반량을 연간 21.2㎏에서 20.7㎏으로 0.5㎏ 감축해 이런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영양·식생활교육 강화, 자율배식 운영, 교육급식연구회를 통한 식단 및 레시피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지난 2016~2017년 자율배식 시범운영에 참여한 105교 중 70%에 해당하는 74교에서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감소했으며, 1인 1식 기준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평균 22% 감소했다고 도 교육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자율배식 운영이 음식물 쓰레기 감량뿐만 아니라 공중도덕, 친구에 대한 배려 등 인성교육 측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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