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주최하고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농식품 생산부문이 관련 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고삼농협(윤홍선 조합장)의 ‘안성마춤푸드센터’의 착한들 한우사골곰탕, 배상면주가의 ‘동네방네 양조장’의 성공사례도 발표된다. 이어 경기도 농식품산업의 육성 방안을 주제로 참석자들 간 질의응답 등 자유롭게 토론이 진행된다.
국가의 기초산업인 식품외식산업은 현재 매출액 192조원, 일자리 228만명이다. 식품제조업은 연평균 8% 성장, 외식산업 일자리는 10년간 26% 증가했지만 식품제조업체는 경쟁력 취약, 원료농산물의 높은 가격, 공급 불안정으로 해외 의존도가 높다.
도는 농식품 산업진흥과 식생활, 식품안전, 음식문화 등을 포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할 예정이다. 농산물을 소비하는 식품기업과 생산하는 농업을 체계적으로 연결, 상호협력을 통해 식품원료로 경기농산물 사용량을 60%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류인권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토론에서 도출된 논의 및 건의사항을 향후 경기도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농식품산업 육성정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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