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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운동부 지도자 등 256명 정규직 전환

경남도교육청이 일선 학교 운동부 지도자 등 25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도교육청은 내부위원과 노사관계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한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가 6차례 심의를 거쳐 △운동부 지도자 223명 △조리실무사 30명 △영양사 2명 △특수교육실무원 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돌봄전담사, 통학차량 보호탑승자, 매점 관리원 등 비정규직 85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이후 두 번째로, 정규직 전환 인원은 모두 1,106명이 됐다. 정규직 전환율은 전체 비정규직 6,095명의 18%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규직 전환에 앞서 각 직종별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쟁점직종 근로자 대표로부터 의견을 청취하는 등 근로자들의 문제와 고충을 최대한 심의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추후 용역근로자 1,431명에 대해서도 직고용을 위해 ‘노사전문가 협의회’를 구성해 업무특성을 고려한 정규직 전환대상과 시기,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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