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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원삼·백암지역‘도시가스 공급’추진

용인시는 도시가스 불모지였던 원삼·백암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도시가스 공급관 54km를 설치하는 공사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삼천리는 220억원을 들여 이번 공사를 오는 2021년까지 4단계에 걸쳐 진행한다.

처인구 양지면 평창리∼원삼면 좌항리에 이르는 8.7km 구간의 1단계 공사가 올해 말 완공되면 좌항리 일대 560가구에 도시가스가 우선 공급된다. 2단계 공사는 원삼면 좌항리∼고당리 구간 16.5km로 오는 2019년 완공 예정이며, 3단계와 4단계 공사는 원삼면 고당리~두창리 간 16.7km와 원삼면 두창리∼백암면사무소 사이 12.1km구간으로 각각 오는 2020년과 2021년 말 완공예정이다.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가 끝나면 원삼면 전체 가구의 35%인 1,550세대와 백암면 전체가구의 25%인 850세대 등 모두 2,400세대가 도시가스 공급혜택을 받게 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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