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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수 구속영장 기각, 5차례 체포에도 “증거인멸 및 도망 염려 있다고 보기 어려워”

정상수 구속영장 기각, 5차례 체포에도 “증거인멸 및 도망 염려 있다고 보기 어려워”




술에 취해 폭행을 하고 경찰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정상수에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남부지법 김병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한다고 밝혔다.

정상수는 22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술에 취해 피해자 ㄱ씨와 ㄴ씨의 얼굴과 배 등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다.

또 현행범으로 체포된 후에도 지구도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폭행·경범죄처벌법상 관공서 주취 소란 혐의)도 받고 있는 상황.



앞서 정상수는 폭행 시비와 음주운전 등으로 1년 사이 다섯 차례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소속사 측은 “계속된 음주 및 폭력 사건으로 활동을 재기하기에 어려움이 너무 많아 재계약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사진=SOUTH TOWN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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