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5년차 그룹 동방신기가 눈여겨 보는 후배들을 언급했다.
동방신기는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정규 8집 ‘뉴 챕터 #더 찬스 오브 러브(New Chapter #1 The Chance of Love)’의 발매 기념 프리뷰 행사를 개최하고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최강창민은 “최초라는 기록에 꼭 연연하지 않으려고 한다. 계속 멋진 후배들이 나오기 때문에 기록은 시간이 지나다보면 자연스럽게 깨질 거라 생각한다”며 “하지만 다 깨지지는 않길 바란다. 한 두 개 만이라도 남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재치 넘치게 답변했다.
이어 최강창민은 “눈 여겨 보는 후배들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제일 가장 먼저 떠오른다. 너무 잘하는 후배들이다”고 덧붙였다.
유노윤호는 “눈 여겨 보는 후배들이 많다. 저 역시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집어 삼켜먹으려는 에너지와 무대를 대하는 진심이 멋져보였다. 세븐틴 역시 발전 가능성이 많은 친구들이다”며 “더 보이즈 역시 인상에 남는다. 저희를 진짜 보고 싶었다고 우는 모습을 보고 그 모습에 진정성이 느껴져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동방신기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운명 (The Chance of Love)’은 흥 넘치는 스윙재즈 댄스팝 장르의 곡으로, 중독성 있는 훅과 함께 동방신기 특유의 여유 있고 세련된 보컬을 만날 수 있다.
한편 동방신기는 이날 오후 6시 정규 8집 앨범 및 타이틀곡 ‘운명’을 공개하며, 2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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