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일본 첫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치며 일본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여자친구는 28일 오후 4시 일본 신주쿠에 위치한 알타 시어터에서 기자회견 및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열고, 5월 23일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공식화 했다.
이날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를 시작으로 ‘너 그리고 나’, ‘오늘부터 우리는(JP ver)’ 등 대표 히트곡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파워청순 퍼포먼스와 함께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여자친구의 일본 데뷔 베스트 앨범의 타이틀곡 ‘今日から私たちは(오늘부터 우리는)’의 일본어 버전이 공개되자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후지TV, 아베마TV 등 현지 유력 방송을 비롯해 닛칸스포츠, 데일리스포츠, 산케이스포츠 등 현지 주요 언론사도 여자친구를 향해 스포트라이트를 쏟아내며 첫 일본 프로모션 성료 소식을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여자친구는 현지 언론 기자들의 질문에 멤버 모두 일본어를 배우고 있는 만큼 일본어로 답하며 호평을 얻었다.
일본 정식 데뷔를 앞둔 여자친구는 “3년 전, 국내 데뷔 때처럼 너무 긴장되고 설렌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으니 돔에서 공연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자친구는 28일 기자회견 및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주요 언론 매체 인터뷰, 대규모 페스티벌 참가, 방송 출연 등 일본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15년 1월 ‘유리구슬’로 데뷔한 여자친구는 그간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핑거팁’, ‘귀를 기울이면’, ‘여름비’까지 연속 흥행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여자친구는 5월 23일 데뷔 베스트앨범 ‘今日から私たちは~ GFRIEND 1st BEST’ 발표하고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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