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사업은 생산자단체를 지원하는 ‘가공용 농산물 생산 지원사업’과 식품기업을 지원하는 ‘가공용 농산물 이용 지원사업’으로 구분된다.
가공용 농산물 생산 지원사업은 식품기업과 계약재배하고 있는 최소 10개 농가 이상 참여하는 생산자단체에 컨설팅, 품질관리, 시설·장비 임차, 영농환경 개선 등의 비용으로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가공용 농산물 이용 지원사업은 지역 생산자단체와 계약재배를 통해 원료 농산물을 조달하는 중소식품기업에 신제품 개발, 판촉, 농산물의 운송 및 저장 등 비용으로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오는 13일까지 경기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기로 했다.
김호원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생산 원료 농산물과 수요 기업간 연결을 통해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 확산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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