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과 <레디 플레이어 원> 등 화제의 경쟁작을 압도하며 4월 극장가 새로운 흥행바람의 주역으로 올라선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이 폭발적인 입소문과 함께 흥행 상승세를 통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바람 바람 바람>은 지난 5일(목) 개봉해 이틀간 누적관객수 248,91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 같은 기록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코미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곤지암>과 <지금 만나러 갑니다>, <레디 플레이어 원>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뛰어넘은 성적으로, 올 봄 극장가 새로운 흥행 주역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바람 바람 바람>의 좌석점유율 또한 개봉 첫 날보다 더욱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해 주말을 앞두고 어떤 흥행 성적을 기록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틀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압도적인 좌석점유율을 기록하며 강력한 흥행바람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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