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재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우원재가 ‘알약’을 쓴 이유가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쇼미더머니 시즌6’ 결승무대에서 우원재는 3위로 무대를 마쳤다.
결승 무대에 앞서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결승무대 전 우원재는 고향인 경주로 내려가 부모님을 만났다.
우원재는 “엄마가 되게 어렸을 때부터 철학, 삶에 대해 많이 알려줬다”며 “모든 걸 말하면 해결책을 제시해줄 사람이 엄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원재는 또 “우울증, 심불안장애와 얼마전엔 공황장애까지 앓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엄마는 “잘 버틸 수 있을 거라고 말해놓고도 저 혼자서 너무너무 무서웠다. 말해버리면 진짜가 될 것 같아서... 내가 뭘 잘못했을까, 살았던 걸 다 되짚어 보는 시간이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우원재는 ‘고등래퍼 2’ 파이널 무대에서 이병재와 감동의 콜라보 무대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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