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경란(40) 씨가 바른미래당 김상민(44) 전 의원과 결혼 3년 만에 이혼을 진행했다.
오늘 24일 김경란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2015년 1월 결혼했던 올 초 김경란 씨와 김 전 의원이 한 달여 간 숙려기간을 거친 후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김경란과 김상민 전 의원은 한 달여 간의 이혼숙려기간을 거쳐 합의이혼했으며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과거 한 방송에서 김경란은 “남편 김상민이 친구들을 만나러 가니까 예쁘게 하고 나오라고 하더라. 햇빛이 정말 예쁜 오후였다.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까 양화진 공원에 가자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외국인 선교사 묘지가 있는 양화진 공원에 그날따라 사람이 많고 공사도 하고 있더라. 어수선했다. 그런데 남편이 공사용 포대 옆으로 다가가더니 난데없이 무릎을 꿇었다. 포대를 걷었더니 꽃다발이 나왔고 프러포즈를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김경란은 “이 묘지에 묻힌, 누군가를 위해 살다 간 사람들처럼 우리도 누군가를 위해 살다 가자고 프러포즈를 하더라”고 고백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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