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엔드볼은 5년 연속 최다시술병원으로 여의도에 위치한 우리편한내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주 종근당 본사 사옥에서 진행됐다. 인증패 시상은 종근당 BH(Beauty & Health) 사업부 이사가 맡아, 소화기 내시경적 다이어트 시술인 엔드볼의 안전한 수술을 진행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위풍선 엔드볼은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비수술적 다이어트 시술로 위 내시경을 통해 위 속에 팽창가능한 위 풍선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위 속에 풍선을 장착하면 풍선 부피만큼 배가 빨리 부르고 포만감이 오래 지속돼 자연스럽게 체중 감량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엔드볼의 가장 큰 장점은 절개를 하지 않고 위내시경으로 간단하게 삽입, 제거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무리하지 않고 식욕 억제가 가능해 요요의 위험이 적은 것도 특징이다. 부작용이 적은 안전한 시술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최다시술병원 5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은 우리편한내과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아시아 및 국내에서 위내시경적 비만시술인 엔드볼을 가장 많이 시술한 병원으로 공식 인정됐다. 이번 수상은 전세계에 위풍선을 공급하는 프랑스 엔달리스사와 아시아 및 국내 판매를 담당하는 아시아 제니스, 종근당이 지난 5년 간의 공식 통계를 바탕으로 선정한 결과에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우리편한내과 이광균 원장은 “비만시술을 받는 환자들의 경우 비만의 원인, 다이어트 실패 원인 등이 모두 제각각이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가 많다”며 “따라서 본인의 의지와 노력 외에도 병원의 환자 맞춤형 사후 관리가 다이어트 성공의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환자의 상태와 위내시경 소견을 바탕으로 엔드볼에 대한 접근과 시술이 다르게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위내시경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아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며 “시술 후에는 역류성식도염, 위궤양, 위장 출혈 등의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소화기 내과적인 철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우리편한내과는 지난 5년 간 600건 이상의 엔드볼 시술을 진행하는 동안 수술적 치료를 요하는 주요 합병증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국내의 발전된 소화기 위내시경 술기를 바탕으로 안전한 시술을 진행하고 있어, 아시아를 비롯한 미국 등 해외에서 내원하는 환자도 많다. 또한 다양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비만클리닉을 운영해 다이어트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이 원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시술로 비만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빠른 회복과 효과적인 다이어트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노력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위풍선 비만 토탈 클리닉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는 포부를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