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MBC ‘PD수첩’ 보도 이후 현응 스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PD수첩’의 보도에 따르면 현응스님으로 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가 접수된 상황.
뿐만 아니라 유흥업소에서의 카드사용 내역 등이 밝혀져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현응스님의 과거 저서가 재조명되고 있다.
현응스님은 과거 ‘깨달음과 역사’를 1990년 처음 출간했다. 해당 저서에는 “또 다른 깨달음이 있는데 이것이 ‘보살의 삶’이다.” 라며 “보살은 실재의식을 떨친 열린 역사관을 바탕으로 소극적 의미에선 수동적으로 역사를 수수방관하거나 자신의 위로 흘러 지나가는 역사에 그저 자유로움만 누리는데 머물지 않는다. 적극적이고도 열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자 하며 그에 따라 구체적 행위를 시도하는 사람”이라고 적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런 말 할 자격있나 이 땡중아”, “성추행 외에 또다른 범죄 저질렀을거다 낱낱이 밝혀라”, “법복 벗고 내려와라!”, “실망이다 정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MBC PD 수첩]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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