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주에서 집단 폭행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에 공개된 ‘광주 폭행’ 영상 속 피해자는 온몸에 문신이 새겨진 남성 3명으로부터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했다.
‘광주 폭행’ 가해자들은 큰 돌로 피해자의 머리를 여러 차례 내려찍는가 하면, 나뭇가지로 눈을 질렀다.
그러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가해자 남성들의 위협적인 체력과 행동에 말로 설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가해자 남성 중 한 명은 경찰을 비웃기라도 하듯 신발을 벗고 양말을 벗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주차된 차에 기대 경찰을 훑어보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총은 폼으로 갖고 다니나요?” “경찰이 너무 힘이 없다” “미국처럼 공권력을 강화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일부가 문신을 하고 있었고 G파 소속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범죄단체 구성·활동 혐의를 적용할 만한 폭력조직이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며 “폭행 정도가 심각해 주도한 이들을 구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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