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창욱이 남다른 출연 소감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1TV 저녁일일극 ‘내일도 맑음’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창욱은 극 중 모두가 선망하는 대기업에 과감히 사표를 내고 자신이 평소 하고 싶었던 출판업에 뛰어든 인물 박도경 역을 맡았다.
이창욱은 “작년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악역을 맡았다. 끝나고 시골에 할머니를 찾아 뵀는데 너무 속상해하셨다”며 “그게 마음에 걸리던 찰나에 굉장히 밝고 긍정적인 청년 역할이 들어오게 됐다. 이런 에너지를 안방 곳곳에 전해드려야겠다는 마음과 할머니가 기뻐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출연을 하게 됐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내일도 맑음’(극본 김민주, 연출 어수선)은 무스펙 흙수저 주인공의 7전8기 인생 리셋 스토리와 주변 가족들의 살맛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편 KBS 1TV ‘내일도 맑음’은 오는 5월 7일 저녁 8시 25분 ‘미워도 사랑해’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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