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갑작스러운 우박이 쏟아졌다.
3일 오후 서울 일부 지역에 우박이 쏟아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실시간 우박 상황을 공유했다.
우박은 지름 5㎜~10cm 정도의 얼음 또는 얼음덩어리 모양으로 내리는 강우현상을 뜻한다. 대기 불안정으로 강한 상승 기류가 있을 때 발생하며 육지의 온도가 높아지는 오후에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날 서울 일부 지역에서 우박이 발생한 것은 비가 온 후 더워진 날씨 때문에 지표면의 따뜻한 공기와 상층의 차가운 공기 사이 온도차가 생겼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우박은 초여름인 5~6월과 가을인 9~10월에 많이 내린다. 오히려 한여름에는 적은데 온도가 높을 경우 떨어지는 도중에 녹아서 비가 되기 때문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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