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프로복싱 미들급 최강자 게나디 골로프킨(36·카자흐스탄)이 20차 방어에 성공했다.
골로프킨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의 스텁 허브센터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국제복싱연맹(IBF) 미들급 통합 타이틀 20차 방어전에서 바네스 마티로시안(31·미국)를 2라운드 1분 53초 만에 KO 시켰다.
또 한번 승리를 챙김으로써 골로프킨의 전적은 39전 38승 34KO 1무가 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타고난 맷집, 파워, 다양한 주먹, 향후 50년 내에 이만한 선수 나올지 미지수다”, “전성기 시절의 헤글러와 붙는다면 참 재밌는 경기겠다는 생각을 해봄”, “골로프킨 글러브 안에 쇳덩이 넣었나? 다들 몇 방을 못버티네”, “골로프킨 상대 골로갔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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