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9일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허리통증 치료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박 전 대통령은 구치소 호송차량을 타고 출발해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병원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부 진료는 이번이 다섯 번째다.
한편 국정농단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24년을 선고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추가 기소된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및 공천개입 사건으로도 재판을 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며 법정 출석을 계속 거부하고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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