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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렇게 채용합니다-SH공사] 영어성적만 따져 서류심사 최소화…기술직, 자격증 소지해야 지원가능

채용 전반 블라인드 방식 적용

직무시험 객관식 50문제 출제

면접, 외부 전문가 섭외해 평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택지 개발과 공급, 주택 건설·개량·공급 및 관리 등을 통해 서울시민의 주거생활 안정과 복지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공기업이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정비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도시재생사업, 역세권 개발사업, 전통 상권활성화, 부동산 개발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매년 신입공채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봉은 6급 1호봉 기준 2,450만원 가량으로 경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단체보험 가입은 물론 자기주도학습비, 대학교 및 대학원 학비, 건강검진, 피복비 등의 비용을 지원하며 글로벌 테마 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SH공사는 현재 신입 공채를 진행중이다. 올해 채용 규모는 총 53명(사무직 22명, 기술직 31명)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지원자 접수를 받았다. 기술직(토목, 건축, 기계, 전기, 조경, 환경)의 경우 응시분야 기사, 기술사 또는 건축사(건축직) 중 1개 이상 자격증 소지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장애인 6명은 사무직과 토목직무, 건축직무에서 별도로 구분해 모집한다.

서류 심사를 비롯해 채용 과정 전반에 걸쳐 블라인드 방식이 적용된다. 제출 서류에 특별한 하자가 없고 토익, 텝스, 토플 등 공인영어성적 소지자 중 일정기준 점수(토익 700점, 텝스 637점, 토플 91점)만 받으면 필기시험 응시 기회를 부여한다. 기술직의 영어시험 기준은 토익 700점, 텝스 555점, 토플 79점이다. 고급자격증 소지자는 공인 영어 성적과 관계없이 필기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이후 절차는 전공관련 직무 시험→국가직무능력표준(NCS)시험 및 인성검사→1·2차 면접→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전공관련 직무 시험은 지원하는 분야의 전문성을 테스트 하는 것으로 사무직 지원자는 법학·경영학·행정학 등을, 토목직 지원자와 조경직 지원자는 각각 토목공학, 조경학 전반에 관해 시험을 치른다. 객관식 5지 선다형으로 50문항이 출제된다. 전공관련 직무시험에서 채용 예정인원의 10배수를 선발하고 NCS시험과 인성검사를 실시해 채용 인원의 3~5배수를 추린다. NCS의 경우공사 직무와 관련된 6개 분야(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등)에서 골고루 문제가 나온다. 이어 직무수행능력 면접(그룹토론)과 직업기초능력 면접을 실시한 후 6월 중순 경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SH공사는 외부에서 면접 전문가를 섭외해 평가를 할 예정이다.

SH공사 채용 담당 관계자는 “보다 많은 지원자에게 필기시험 기회를 부여하고자 서류 심사를 간소화했고 효율적 진행을 위해 필기시험을 전공관련 직무시험, NCS시험 2차로 나눠 보게 했다”며 “서울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토지, 주택 관련 사업을 다루는 만큼 해당 분야에 얼마나 전문성과 직무 능력을 갖췄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해 채용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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