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예비명단에 깜짝 발탁된 문선민 선수에 이목이 집중됐다.
올해 25세인 문선민은 2011년 문선민은 지난 2011년 스포츠브랜드 나이키에서 운영하는 전 세계 축구유망주 발굴 프로젝트 ‘NIKE THE CHANCE’에 지원하여 전 세계 75,000여 명의 유망주 중 최종 8인에 선정되며 신데렐라로 떠오른 선수로 알려졌다.
당시에 유명 감독인 거스 히딩크, 아르센 벵거의 눈에 뛰어 동양인 유일 최종 우승을 거둔 그는 2011년 나이키 아카데미에 입단해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스웨덴 리그로 진출하여 5년간 주전으로 활약한 바 있다.
2012년 스웨덴 3부리그 외스터순드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뒤 주전으로 자리매김하여 팀의 2부리그 승격에 도움을 줬다. 이런 활약을 앞세워 문선민은 2015/2016시즌부터 스웨덴 명문팀 유르고르덴에서 활동했다.
문선민은 5년 간 스웨덴 리그에서 활약하며 101경기 출전 12득점 15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2017시즌을 앞두고 인천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첫 발을 뻗었다.
또한 데뷔 시즌 문선민은 30경기에 나서 4득점 3도움을 줬다. 그리고 2년 차를 맞은 올 시즌에는 13라운드 현재 6득점 3도움의 맹활약 중이다.
한편 현 시점 K리그 1 득점 랭킹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문선민은 말컹(경남FC), 제리치(강원FC, 이상 10골), 무고사(인천, 7골)에 이어 국내 선수로는 최다골을 기록했다.
[사진=K리그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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