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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 아재의 걸 그룹 내 멋대로 보기] -그녀들의 변신은 무죄

걸 그룹 꿈 접고 트로트 가수로...또 다른 매력 ‘뿜뿜’





젊어진 트로트계에서 최근 ‘트로트계의 아이돌’로 주목을 받고 있는 설하윤, 소유미, 강자민 이들 세 명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걸 그룹 출신이거나 오랜 시간 걸 그룹을 목표로 연습생 생활을 하다 자이든 타의든 간에 결국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게 됐다는 점이다.

‘걸 그룹 내 멋대로 보기’ 번외 편으로 걸 그룹 못지않은 외모와 젊은 음악, 그리고 퍼포먼스로 ‘트로트 돌’이라 불리며 제2의 장윤정, 홍진영을 꿈꾸는 그녀들을 살펴봤다.

◇ ‘아이돌 데뷔만 30번 무산’ 설하윤



설하윤/서울경제DB


설하윤은 2015년 ‘너의 목소리가 보여 2’에서 ‘불멸의 연습생 S양’이란 이름으로 출연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2016년 9월 미니앨범 ‘신고할꺼야’를 발표하면서 마침내 ‘연습생 꼬리표’를 떼고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원했던 아이돌 가수는 아니지만 뛰어난 외모와 세미트로트로 대중들에 인기를 얻었다. 이후 문주란의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리메이크한 앨범과 ‘콕콕콕’을 발표하는 등 ‘트로트 여신’이라 불리며 각종 무대와 행사, 군부대 위문공연에서 걸 그룹 못지않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 새로운 ‘군통령’ ‘새로운 행사의 여신’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해에는 ‘더 유닛’ 출연, 못다 이룬 꿈인 아이돌 도전해 비록 데뷔 조에 들진 못했지만 활발하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다시 트로트 가수로 돌아와 LPG의 ‘사랑의 초인종’을 리메이크한 신곡 ‘눌러주세요’를 발표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한 달에 행사만 30~40개 달하는 등 대세 ‘트로트 돌’ 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가수 장윤정이 롤 모델이라 밝힌 그녀의 앞으로의 활동이 더 기대된다.

◇걸 그룹에서 트로트 가수로 홀로서기 소유미



소유미 /서울경제DB


소유미는 걸 그룹 VNT로 데뷔, 키스&크라이 멤버로 활동하다가 지난 2015년 트로트로 전향해 싱글 ‘흔들어주세요’를 발표, 같은 해 MBC가요베스트 대제전 신인 가수상, 다음 해에는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성인가요 신인상을 받으며 데뷔와 동시에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그녀는 걸 그룹 출신답게 노래와 춤은 기본, 뛰어난 비주얼의 완성형 가수로 두터운 팬덤 형성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소유미의 아버지는 ‘빠이빠이’로 유명한 가수 소명, 오빠 소유찬도 ‘2%’, ‘매운 사랑’ 등으로 알려진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다. 트로트로 뭉쳐진 가족인 셈이다. 그녀는 지난해 10월에는 한층 성숙해진 외모와 가창력으로 새 싱글 ‘묻지 말고 해요’를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었고 생애 처음으로 드라마 ‘가족을 지켜라’ OST에 참여 트로트 아닌 발라드 ‘못가‘ 발표해 색다른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아이돌 출신 다운 탄탄한 가창력과 퍼포먼스 그리고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감출 수 없는 끼, “트로트는 내게 또 다른 기회”라고 말하는 소유미,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매력이 더 궁금해지는 이유다.



◇ 걸 그룹 연습생만 8년 강자민



강자민 /사진출처=강자민 인스타그램


최근 트로트계에 샛별로 떠오르는 강자민도 8년간 연습생 생활을 하며 걸 그룹을 꿈꿨지만 결국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강자민은 학창시절 음악을 전공해 가요제, 노래경연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데뷔전부터 꾸준히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또한, 보컬팀 ‘vom’, CF, MV 출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동했다. 아쉽지만 걸 그룹의 꿈을 접고 지난해 7월 데뷔앨범 ‘화풍난양’을 들고 트로트 가수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 강자민. 그녀의 데뷔앨범에는 ‘들었다 놨다’를 포함해 ‘흔들어줘요’ ‘당신이 필요합니다’ 등 이 수록됐다. 특히 타이틀곡 ’들었다 놨다‘는 신나는 디스코 풍의 세미 트로트로 애교 섞인 목소리가 돋보여 발매 당시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트로트계의 샛별로 떠오른 그녀는 8년간의 연습생 생활로 다져진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각종 행사, 케이블은 물론 공중파 방송까지 활약, 많은 팬을 확보하고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신예 트로트 여가수들이 그렇듯 그녀 역시 장윤정과 홍진영이 롤 모델이라고 말한다. 데뷔한 지 1년이 되지 않아 앞으로 보여줄 것이 더 많은 강자민, 그녀의 목표처럼 제2의 장윤정, 홍진영으로 하루빨리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최덕현기자 duhy7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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